키움 해외주식 타사 대체출고 방법, 수수료, 이용후기

해외주식 이전, 막막했던 시작

요즘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 많죠. 저도 예전에는 국내 주식만 하다가 작년부터 해외주식에 본격적으로 손을 댔어요. 미국 주식에 관심이 생기고 나서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같은 종목들 조금씩 사 모으기 시작했거든요.

그때 제가 이용하던 증권사는 키움증권이었어요. 국내 주식은 HTS도 익숙하고 수수료도 괜찮아서 계속 썼는데, 해외주식은 뭔가 좀 아쉬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일단 키움은 해외주식 앱이 따로 있어서 번거로웠고, 환전도 자동이 안 되니까 매번 수동으로 해야 해서 귀찮았어요.

그러다가 친구가 삼성증권 해외주식 서비스로 옮겼다고 하더라고요. 자동환전이 되고, 이벤트도 많고, 심지어 앱도 직관적이라고요. 그 말을 듣고 혹했죠. “나도 옮겨야겠다” 생각이 들었고, 드디어 대체출고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겁부터 났던 대체출고

‘대체출고’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낯설었어요. 키움에 있던 미국 주식을 삼성증권으로 옮긴다는 건데, 처음엔 이게 과연 복잡한 절차일까, 수수료는 얼마나 나올까 걱정이 먼저 앞섰어요.

그래서 검색도 좀 해보고, 키움 고객센터에 전화도 해봤어요. 상담원이 친절하게 알려주긴 했는데, 솔직히 전화 끊고 나니 기억이 잘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직접 키움 홈페이지랑 HTS를 켜놓고 하나씩 따라가 봤어요.

키움증권에서 해외주식 대체출고 신청한 과정

1단계 키움 HTS로 접속

먼저 키움증권의 [영웅문 글로벌(HTS)]을 실행했어요. 모바일로는 안 돼요. 꼭 PC에서만 가능해요. 이게 좀 불편하긴 하죠.

접속한 후에 ‘업무 → 대체출고신청(타사출고)’ 메뉴로 들어갔어요. 거기에서 제 계좌번호, 종목코드, 수량을 직접 입력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빡세더라고요. 종목코드는 ‘AAPL’ 이런 식으로 익숙했는데, 시스템에서는 숫자 코드로 입력해야 하는 것도 있었어요.

 2단계 받는 증권사 정보 입력

받는 쪽 증권사, 저는 삼성증권이었는데요.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계좌번호, 고객명까지 정확하게 입력해야 했어요. 여기서 한 글자라도 틀리면 신청 반려되니까 진짜 신중하게 입력했어요.

그리고 나서 ‘대체 사유’를 선택하는 칸이 있는데, 저는 ‘타사 이전’이라고 체크했어요.

3단계 수수료 확인과 출고 신청 완료

수수료는 건당 1종목에 10달러 정도 들어간다고 들었는데, 막상 신청해보니까 종목 수만큼 청구되는 구조였어요. 저는 3종목을 옮겼으니까 30달러 수수료가 들었어요.

좀 아까웠지만, 한 번만 옮기면 끝이니까 그냥 감수했어요. 키움 계좌에서 원화로 환전된 금액이 빠져나가면서 수수료가 결제되더라고요.

신청하고 나면 보통 영업일 기준 2~3일 이내에 상대 증권사 계좌에 주식이 들어온다고 해요. 저는 신청한 날 기준 이틀 뒤에 삼성증권 계좌에서 AAPL, TSLA, NVDA가 보였어요. 감동이었죠.

중간에 생겼던 변수들

사실 처음 시도했을 때는 하나가 반려됐어요. 제 이름을 받는 쪽 계좌에 영문으로 입력했는데 띄어쓰기가 달라서 오류 났더라고요. 다시 신청하면서 ‘이름 표기’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어요.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체크해야 한다는 걸 겪고 나서야 알았어요. 처음 하시는 분들한테는 이거 진짜 꿀팁이에요.

최종적으로 다 옮기고 난 후 느낌

삼성증권으로 옮기고 나니까 정말 편하더라고요. 앱 하나로 국내주식, 해외주식 통합해서 볼 수 있고, 환전도 자동이라서 따로 신경 쓸 필요도 없어요.

무엇보다도 키움에서는 해외 배당금이 들어오면 별도 계좌로 들어오는데, 삼성증권은 바로 통합돼서 관리하기 편하더라고요.

솔직히 30달러 수수료는 좀 아깝긴 했지만, 앞으로의 편의성을 생각하면 잘한 선택이었어요.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해외주식 거래 자주 하시는 분

환전 자동화 기능이 중요해요. 수동으로 일일이 환전하는 게 귀찮은 분이라면 꼭 고려해보셔야 해요.

앱 사용 편의성 중시하는 분

키움은 해외주식 전용 앱이라 번거로운데, 삼성이나 미래에셋, 한국투자 같은 앱들은 통합형이라 훨씬 간편해요.

이벤트 혜택 챙기고 싶은 분

타사 이전 이벤트 자주 열리는 증권사가 있거든요. 그거 잘 이용하면 현금 리워드도 받아요. 저는 그걸 몰라서 못 받았지만… 다음에 또 옮기면 무조건 챙길 거예요.

정리하며 드리는 한 마디

해외주식 거래를 키움에서 시작했다가 다른 증권사로 이전하려는 분들이라면, 절차가 생각보다는 간단하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물론 실수하면 다시 해야 하니까 꼼꼼함은 필요하지만요.

수수료는 부담되긴 해도 장기적으로 보면 더 나은 조건에서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잘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걸 추천해요.

저처럼 ‘귀찮아서 안 옮기고 있다’가 결국 스트레스만 쌓인 케이스라면, 하루 투자해서 깔끔하게 이전해보세요. 진짜 속이 시원합니다.

한 줄 요약: 처음엔 어렵게 느껴져도,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쉽고 만족도 높은 게 ‘해외주식 대체출고’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이 글 참고하셔서 저처럼 헤매지 말고 잘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